[날씨] 기온 오름세, 큰 일교차 유의...주말∼휴일 초여름, 대기 건조

금요일인 오늘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는데요,

우선,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4도로 예년 기온을 7도나 크게 웃돌겠고요,

일요일에는 28도까지 올라 올봄 최고 기온이 예상됩니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극심하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는데요,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고요,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3도, 전주 1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며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원주와 청주 등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6월 중순에 해당하는 때 이른 더위가 나타나겠고요,

고온현상은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