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뜻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 유의'

[날씨] 따뜻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 유의'

2024.04.12.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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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오늘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7도나 웃돌겠고요,

광주와 대구는 25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15도가량 떨어져 서늘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 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연일 맑고 건조한 날씨에 대기는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원주와 청주 등 중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3도, 전주 1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 6월 중순에 해당하는 때 이른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고온현상은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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