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 주말∼휴일 초여름...대기 건조 '화재 유의'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 오후부터 비…대기 질 양호
15∼20℃ 안팎 큰 일교차…옷차림에 유의해야

오늘부터는 옷차림 더욱 가볍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4도로 어제보다도 3도가량 높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과 휴일은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는데요.

휴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대기 질도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연일 맑고 건조한 날씨에 대기는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원주와 청주 등 중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고온 현상은 휴일인 모레 절정에 달하겠고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낮에는 봄볕이 따스하지만, 여전히 일교차는 무척 큽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15도가량 떨어지니까요, 겉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이혜민 (lhm96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