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비 내리며 고온 꺾여...해안가 강풍 동반 봄 호우

[날씨] 오늘 비 내리며 고온 꺾여...해안가 강풍 동반 봄 호우

2024.04.15.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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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때 이른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보성과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사이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 80mm 이상의 봄 호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5에서 많게는 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북서쪽에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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