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내리며 고온·건조 해소...중부·남해안 강한 비

[날씨] 비 내리며 고온·건조 해소...중부·남해안 강한 비

2024.04.15.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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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도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 비가 이어지다, 퇴근길 무렵부터는 비구름이 점차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며 어제 치솟았던 고온은 꺾였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10도가량 낮은데요.

하루 만에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모습인데요.

중부와 남해안에는 비가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다소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이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 살펴보면, 경남 남해안에 최고 60mm로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는 오늘 저녁 서쪽 지방부터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었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와 대구 20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이면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하늘이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점차 황사가 유입되겠으니까요, 내일은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바람이 종일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이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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