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까지 황사, 대부분 '미세먼지 특보'...낮 기온 쑥, 일교차↑

오늘도 황사가 잔류하면서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경보'와 황사 위기 경보 '주의'단계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전국에, 오후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대전과 영남, 제주는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특보'도 발효 중인데요,

먼지는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8도, 대전 8.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구 26도까지 올라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도 낮아지며, 반짝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