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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동안 초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남부 곳곳에는 여전히 황사가 남아 있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모두 해소되겠고,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좀 나아지는 것 같았던 하늘이 다시 탁해진 느낌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로 벌써 나흘째 서울 하늘이 뿌연 먼지에 가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서는 잠시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했었는데요.
잔류하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져, 낮 동안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는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답답한 공기에 호흡기가 약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시간에 비해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한 지역이 늘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경남에서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가 오늘까지 내륙에 잔류하면서 곳곳에서 농도가 다시 치솟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수시로 대기 정보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다소 더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 살펴보면, 제주 산간에 최고 120mm, 남해안에는 최고 60mm로 봄비치고 다소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최고 10~30mm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5도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늘보다 4~10도가량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17도, 대구 18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낮겠는데요.
연일 날씨가 따뜻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더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는 내일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휴일인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해안 지역에만 비 소식이 잦겠고, 내륙에서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따뜻하더라도 해가 지는 퇴근길 이후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신다면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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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 초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남부 곳곳에는 여전히 황사가 남아 있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모두 해소되겠고,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좀 나아지는 것 같았던 하늘이 다시 탁해진 느낌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로 벌써 나흘째 서울 하늘이 뿌연 먼지에 가려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에서는 잠시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했었는데요.
잔류하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져, 낮 동안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는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답답한 공기에 호흡기가 약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시간에 비해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한 지역이 늘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경남에서는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황사가 오늘까지 내륙에 잔류하면서 곳곳에서 농도가 다시 치솟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수시로 대기 정보를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전국 하늘 맑은 가운데, 다소 더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 살펴보면, 제주 산간에 최고 120mm, 남해안에는 최고 60mm로 봄비치고 다소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최고 10~30mm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5도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늘보다 4~10도가량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17도, 대구 18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낮겠는데요.
연일 날씨가 따뜻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더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는 내일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휴일인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해안 지역에만 비 소식이 잦겠고, 내륙에서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높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따뜻하더라도 해가 지는 퇴근길 이후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바깥에 계신다면 겉옷으로 체온조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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