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현충일 불볕더위...한강에서 즐기는 여름밤

[앵커]
현충일인 오늘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대교에서는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숙박 공간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있는 곳이 침실인가요?

[캐스터]
한강 바로 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믿겨 지시나요?

한강을 훤히 내다볼 수 있는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에 나와 있습니다.

기존에 용산 쪽에 위치한 한강 전망 카페 '직녀 카페'가 고품격 숙박공간으로 재탄생한 건데요,

통 창으로 푸른 한강 뷰를 바라보며 잠을 청할 수 있고요,

거실의 천장은 유리로 뚫려 있어 별이 빛나는 밤 하늘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총 44평 규모로 침실과 거실, 욕실까지 깔끔하게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는 7월 16일 정식 개관합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 1일부터 글로벌 숙박 온라인 플랫폼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으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한강에서의 색다른 여름밤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현충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과 충청, 호남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1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한차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낮에는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합니다.

이렇게 실내에서 시원하게 휴일 보내보시는 게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