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들어 가장 더워, 서울 33℃...경기·남부 '오존주의보'

[날씨] 올해 들어 가장 더워, 서울 33℃...경기·남부 '오존주의보'

2024.06.14.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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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입니다.

특히 서울은 오늘 올해 들어서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를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덥다고요?

[캐스터]
네, 지금 바깥에서는 뜨거운 열기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하늘에 구름 양이 늘었는데도,

현재 서울 기온이 32도 정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게 올랐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지금처럼 오른다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울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현재 오존 상황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하늘빛이 점점 흐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구름 사이로 내리쬐는 햇볕이 무척 강한데요.

경기와 영남, 전남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으로 오후 4시까지는 하루 중 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만큼,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하늘에 구름 양이 늘었지만, 오늘도 더위는 여전합니다.

경기 남부와 남부 지방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앞으로 서울과 광주 33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더한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가 주춤했던 동해안에서도 오늘은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남부와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는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앞으로 하늘에 구름은 더욱 많아져,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은 폭염을 식혀줄 단비가 내립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비가 가끔 이어지겠고, 충청 이남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비가 내리며 더위는 오늘을 고비로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현재 자외선 지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셔야겠고요,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차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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