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불볕더위, 서울 30℃...경기·전남·영남 '폭염주의보'

[날씨] 불볕더위, 서울 30℃...경기·전남·영남 '폭염주의보'

2024.06.17.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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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볕이 내리쬐며 오늘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와 전남, 영남 등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불볕더위네요. 지금 서울은 얼마나 더운가요?

[캐스터]
네, 이미 서울 기온은 3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야외에 조금만 서 있어도 '뜨겁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다행인 건, 이렇게 볕만 강할 뿐 습도가 높진 않습니다.

그래서 양산을 쓰거나 그늘에 들어가면 체감온도가 확실히 낮습니다. 낮엔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네, 그럼 볕이 강한 만큼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해야겠네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지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볕이 굉장히 강한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오르겠고,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한낮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폭염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앞으로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이면서, 오늘 오전 경기 남동부와 전남 동부, 영남 곳곳에'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특히 주 중반에는 서울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또, 수요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시작돼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김만진

디자인;김도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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