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6/20]

[오늘 날씨 START 6/20]

2024.06.20.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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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중부 지방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여]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여름 시작부터 더위가 만만치 않더니,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이네요?

[캐스터]
네, 아직 6월 중순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으시죠.

어제 서울에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무려 35.8도까지 올랐습니다.

6월 중순 기준으로 75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이었는데요,

오늘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5도로 계절의 시계는 한여름을 가리키겠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고스란히 밤 더위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강릉 기온은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서울도 23.7도로 예년 기온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한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며 폭염의 기세가 다소 꺾이겠습니다.

[앵커]
한편, 제주도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 소식이 있죠?

[캐스터]
네, 현재 제주도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여름 첫 장맛비인데요,

띠처럼 길게 늘어선 이 비구름이 바로 정체전선이고요,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남부 지방의 경우,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앵커]
장마와 폭염,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올여름 첫 장맛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 사이 또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반면, 내륙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경우, 오늘 내리는 비가 심한 더위는 식혀주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고요,

중부 지방은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열기가 계속 축적되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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