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6/21]

[오늘 날씨 START 6/21]

2024.06.21. 오전 06: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도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남부 지방까지 확대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한여름 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이틀간 서울 기온은 35도를 웃돌며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어제 경기도에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열대야는 대부분 쉬어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도, 대전 18.9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 대전 32도, 대구 31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앵커]
제주도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렸는데 앞으로 장마 전망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수요일 밤 제주도부터 올여름 첫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어제 제주도 서귀포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됐고 누적강우량도 200mm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말인 내일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겠고요.

이번에는 남부 지방에도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에는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도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에도 주말 사이 비가 내리겠지만 정체전선이 아닌 저기압의 영향이겠고요.

중부 지방의 장마는다음 주 후반쯤 시작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 더위의 기세는 좀 꺾이는 거 아닌가요?

[캐스터]
일단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34도로많이 덥긴 하겠지만 어제를 고비로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긴 했습니다.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은 없겠는데요.주말인 내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기온이 예년 수준만큼 낮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습도가 높아진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나타나겠고 '생각보다 덥다'라고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