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여름 더위 계속, 서울 34℃...주말 남부에도 장맛비

[날씨] 한여름 더위 계속, 서울 34℃...주말 남부에도 장맛비

2024.06.21. 오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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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남부 지방까지 확대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간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도 한여름 더위라고요?

[캐스터]
네, 연일 서울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뜨거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경기도에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으니까요,

여름철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열대야는 대부분 쉬어갔습니다.

출근길인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 대전 21.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 대전 32도, 대구 31도로 예상됩니다.

더위 속에 강원과 호남 내륙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앵커]
현재 제주도는 장맛비가 그쳤는데, 주말에 다시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제주도에는 어제 하루 동안에만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말인 내일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겠고요,

이번에는 남부 지방에도 100mm가 넘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중부 지방에도 오전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에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호남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예년 수준만큼 낮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에는 자외선과 오존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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