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6/27]

[날씨UP & 키워드 6/27]

2024.06.27.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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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00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오늘의 키워드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하늘 표정'과 '집중 호우'입니다.

오늘은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사뭇 다르게 나타나겠습니다. 우선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 아래, 낮 동안 33도 안팎의 더위 기승을 부리겠고요. 남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남해안에는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에서 20mm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저지대 침수나 하수도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부 지방은 더위를, 남부지방에서는 집중 호우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시간대별 기온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0.6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게 출발했습니다. 낮 동안에는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겠는데요. 정오에는 30도, 한낮에는 32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퇴근길 무렵인 오후 6시에도 기온은 거의 떨어지지 못하겠고,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볕이 강해서 낮 동안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매우 높게 치솟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는 남부와 달리, 중부지방은 오히려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대전과 춘천의 한낮 기온 32도, 고양은 무려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지만, 앞으로 빗줄기는 더 굵어지겠고요. 점차 남부 지방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장대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중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전망입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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