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폭염, 서울 32℃ vs 남부 장맛비...주말 전국 장마

[날씨] 중부 폭염, 서울 32℃ vs 남부 장맛비...주말 전국 장마

2024.06.27.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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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에는 점차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지방에도 올여름 첫 장마가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여의도 물빛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어제보다 더 덥게 느껴집니다.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보이네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바깥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날씨입니다.

햇볕도 무척 강해서 소매 밖으로 드러난 팔에는 따가운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오전부터 이곳 광장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도를 웃돌고 있고요,

앞으로 32도까지 조금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중부는 이렇게 폭염 수준의 더위인데요,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이미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현재 전남 남해안에도 비가 시작된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낮 동안 비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무척 다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오늘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 32도, 강릉 33도까지 올라 낮 동안 무척 덥겠습니다.

반면 곧 장맛비가 시작되는 남부지방에서는 하늘이 흐린 가운데, 종일 기온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에 이어 전남 남해안에도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남해안에도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20~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내일 낮 동안은 기온이 크게 오르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만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도 올여름 첫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서울에서는 토요일 늦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에서도 장마의 시작부터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보된 만큼, 사전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 장마는 주말인 모레 시작되는 가운데, 내일까지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한낮에는 자외선과 오존도 무척 강하겠으니까요,

볕이 가장 강해지는 오후 2~4시 사이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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