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6/28]

[날씨UP & 키워드 6/28]

2024.06.28.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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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00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행복한 금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먼저 오늘의 키워드부터 살펴볼까요?

'무더위'와 '장마'입니다.

오늘은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5도나 웃돌겠습니다. 여기에 습도까지 다소 높아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옷차림 하고 나오시고요. 물도 자주 마셔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토요일인 내일,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의 시간대별 기온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는데요. 오후 2시에는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이후에도 해가 지기 전까지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다, 저녁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강원과 충북, 남부 곳곳에 5~2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살펴보면, 대전과 대구, 광주 모두 32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앵커]
내일부터는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이 접어든다고요?

[캐스터]
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주말인 내일 새벽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내륙으로 확대하겠고요. 밤에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드는 건데요.

우선 주말 사이 제주 산간에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100에서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의 집중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에도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게릴라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올여름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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