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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평균농도가 또다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2023 지구대기감시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안면도 기후변화 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427.6ppm까지 올라가 관측이 시작된 1999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평균 농도인 425ppm보다 2.6ppm 높은 것으로, 25년째 매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해양대기청이 관측한 지난해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도 419.3ppm으로, 관측이래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 농도도 지난해 2,025ppb로 2022년보다 14ppb 증가했고, 아산화질소와 육불화황의 평균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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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해양대기청이 관측한 지난해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도 419.3ppm으로, 관측이래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 농도도 지난해 2,025ppb로 2022년보다 14ppb 증가했고, 아산화질소와 육불화황의 평균 농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난해 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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