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돌풍 동반 장맛비, 중부 최고 120mm↑...출근길 충남 강한 비 주의

[날씨] 전국 돌풍 동반 장맛비, 중부 최고 120mm↑...출근길 충남 강한 비 주의

2024.07.02.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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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요,

이번에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전국의 장마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은 비가 아직인 것 같네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앞서 보신 것처럼 충청지방, 그리고 남부지방에는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2시간 이내에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위치한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 서해안, 경남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비는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되며, '호우특보'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30∼80,

중부 많은 곳에 최고 100∼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곳에 따라 시간당 30∼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호우뿐만 아니라 태풍급 돌풍도 예상된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는데요,

현재 전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해안가로도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또 비와 함께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출퇴근길,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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