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7/2]

[날씨UP & 키워드 7/2]

2024.07.02.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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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12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비 내리는 화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먼저 오늘의 키워드부터 살펴볼까요??

바로 '호우'와 '돌풍'입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곳곳에 장맛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점차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겠고,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정도면 우산을 써도 온몸이 젖는 것은 물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돌풍까지 불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강풍 주의보가,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간판이 떨어질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집중 호우와 강풍,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4.4도로,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종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내내 제자리에 머무르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긴 띠 형태의 정체전선이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충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충남 논산과 청양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이번에는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에 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남부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비가 내려도, 낮 동안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대전 29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

[앵커]
이번 비는 언제 그칩니까?

[캐스터]
네, 우선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장마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에도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게릴라 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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