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집중호우'...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50mm

[날씨] 중부 집중호우'...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50mm

2024.07.02.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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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도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최고 50mm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 정도면 단시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롸면을 보면, 현재 긴 띠 형태의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는데요, 비구름이 집중된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지속하겠고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 등 중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며 산사태 위험도 커졌는데요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 청주와 충남 부여, 논산, 청양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산림 주변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고, 대피 안내 방송이 나오면 즉시 대피소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에 120mm 이상, 충청에 최고 80mm, 남부 지방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비상입니다.

현재 제주도에 '강풍 경보'가,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보는 차츰 영남 해안으로도 확대되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오늘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도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게릴라 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서,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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