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7/4]

[날씨UP & 키워드 7/4]

2024.07.04.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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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00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듭니다.

먼저 오늘의 키워드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바로 '무더위'와 '장맛비'입니다.

오늘은 하루 안에 무더위와 장맛비가 모두 나타나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우산도 챙겨 나오셔야겠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도 날이 무척 후텁지근해지겠고요.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남부 지방은 경주가 무려 35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또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퇴근길 무렵 수도권과 충남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사이에는 그 밖의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산사태 등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의 시간대별 기온도 알려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23.2도로 출발했습니다. 한낮 시간인 오후 2시에는 30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이후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27도 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늦은 오후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우선 남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까지, 호남과 경남 서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남에 150mm 이상, 충북과 전북에도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시간당 20에서 최대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주말 사이 또다시 전국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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