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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북에 강한 비가 쏟아지며 경북 안동과 영양에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 경북 안동 옥동, 정상동 등 7개 지역과 영양 영양읍 등 4개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는 시간당 55.5mm, 안동 옥동에는 시간당 52.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가 동시에 관측되거나, 1시간에 72mm가 관측되면 즉시 각 읍, 면, 동에 발송됩니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난해 수도권에 시범 운영된 이후, 올해 수도권에는 정규운영,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에도 확대 시범 운영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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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난해 수도권에 시범 운영된 이후, 올해 수도권에는 정규운영,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에도 확대 시범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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