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7/16]

[오늘 날씨 START 7/16]

2024.07.16.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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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은 낮까지, 중부지방은 밤사이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현재 남해안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보라색의 매우 강한 비구름이 전남 남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mm 안팎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구름의 이동에 따라, '호우특보'가 경남 남해안 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와 남해안 많은 곳에 최고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6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이 지역은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은 취약시간대인 오늘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데, 그럼 더위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캐스터]
네,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습도가 높아서 날이 무덥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거나 열대야 수준을 보였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9도, 청주 26.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쪽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광주 28도가 예상됩니다.

[앵커]
앞으로의 장마와 폭염 전망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남부지방의 장맛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남은 한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당분간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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