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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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오전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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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경북에 이어 경기 북부에도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곳곳은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오늘 밤사이 또다시 야행성 폭우가 예고됐는데요,

자세한 호우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현재 경기북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경기도 파주에 시간당 80mm 안팎, 연천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파주시 군내면과 진서면에는 수도권 기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 재난문자'도 발송됐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보라색의 호우구름이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를 지나면서 이들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호우특보'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 최고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에도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다가,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오늘 밤사이, 또다시 호우가 집중되겠는데요,

경기북부는 시간당 최고 70mm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도 시간당 30∼6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도 비상입니다. 중부와 전남, 영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중이고요, 충청과 전북은 빗줄기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산사태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사전에 대피 장소를 확인하시고, 산사태 전조증상을 확인하는 등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정체전선은 곳곳에 비를 뿌리며, 주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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