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호우특보', 남부 오후까지 강한 비...최고 100mm↑

[날씨] 전남 '호우특보', 남부 오후까지 강한 비...최고 100mm↑

2024.07.19.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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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간 중부지방에 극한 호우를 쏟아낸 정체전선은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호우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다시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그치고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제주도에 먼저 영향을 주고 있고요.

차츰 남부지방으로도 유입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현재,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남 많은 곳에 최고 100mm 이상, 경남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의 경우, 지난 화요일 새벽, 시간당 100m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기 때문에 더욱 예의주시가 필요한데요.

현재, 호남과 경북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전남 장흥과 신안 등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중부지방은 '산사태 특보'가 남아있는 가운데, 내일 또다시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그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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