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륙 장마 소강, 무더위...남해안 장맛비

[날씨] 오늘 내륙 장마 소강, 무더위...남해안 장맛비

2024.07.19.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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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은 남해안 부근으로 남하한 상태인데요

오늘 하루 내륙을 대체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남해안에는 오후까지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전남 함평에는 시간당 1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후까지 남해안에는 시간당 최고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오늘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40mm, 전북과 충북에는 5~30mm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무척 약해져 있습니다.

현재, 호남과 경북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 중인데요.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하는 등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31도, 대전 28도, 광주 29도로 예상됩니다.

체감 온도는 1~2도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소강상태를 보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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