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7/26]

[날씨UP & 키워드 7/26]

2024.07.26.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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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9시 3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뉴스업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2024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오르는 날입니다.

개막식은 현지시각 26일 오후 7시 30분,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내일 오전 2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센강을 배경으로 한 야외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17일 동안 열전을 펼칠 프랑스 파리 날씨는 어떨지 한번 알아볼까요?

오늘 개막식이 열리는 파리는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날이 선선하겠는데요.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다소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일교차만 염두에 둔다면 경기에 있어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 피땀 흘리며 열심히 갈고 닦았을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내륙은 오늘도 폭염이 기승이라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 무더운 날씨에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식지 못한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4도, 대전과 대구도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하늘에 구름양만 점차 늘겠습니다.

다만 무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많게는 80mm 이상으로 지역 간 강수 편차가 무척 크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반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게는 4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20~1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밤부터 주말인 내일 아침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지방은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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