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 소나기, "푹푹 찌는 찜통'...내일도 계속

[날씨] 폭염 & 소나기, "푹푹 찌는 찜통'...내일도 계속

2024.07.27.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오늘 서울 최고 체감온도 35도까지 치솟는 등 푹푹 찌는 한증막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일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기습적인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내륙은 무더위와 소나기가 공존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오늘 정말 날씨를 종잡을 수가 없네요 서울도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죠?

[캐스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해진 곳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상암동도 30분 전만 해도 꽤 많은 양의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기록하고 고 있고 경기도 안성의 체감온도는 무려 3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기습적으로 내리고 있는 만큼,계곡이나 하천 주변은 피하시고 외출하실 때는 소나기 대비도 미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론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경기 서해안에 위치한 비구름이 북동진하며 그 밖의 수도권으로 소나기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호남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전북 완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는 10~60mm, 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중부와 경북에는 5~60mm, 많은 곳은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소나기는 시간당 최고 50mm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 접근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내리는 양은 5에서 40mm가 예상되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도 후텁지근한 날씨는 이어지겠는데요.

낮 동안 쌓인 열기가 완전히 식지 못하고 밤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7도, 대전 26도, 강릉 2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강릉은 아침 체감온도 30도로 예상됩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폭염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더 높겠는데요.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강릉 36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는 날씨 상황이 다소 유동적인데요.

다만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있어 앞으로도 무더위와 소나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무더위 속에 기습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산간, 계곡 주변으로의 접근이나 야영은 되도록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