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35℃ 찜통더위..."내렸다 그쳤다" 기습 소나기

체감 35℃ 찜통더위..."내렸다 그쳤다" 기습 소나기

2024.07.27.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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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도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세찬 소나기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무척 덥습니다. 서울도 사흘째 폭염경보가 내려졌죠?

[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체감온도가 경기 용인 이동묵리는 36.6, 강원 홍천 팔봉 지역은 36.2도까지 올랐습니다.

습도까지 전국적으로 60~90%대를 오르내리며 매우 끈적합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해진 곳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와 호남 지방을 중심으론 산발적인 소나기를 뿌리고 있는데요.

특히, 호남에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전북 완주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운전할 때 가시거리가 매우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소나기와 비 전망 함께 보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어제부터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는 10~60mm, 남해안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와 경북에도 5~60mm, 많은 곳은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무더운 가운데, 정체전선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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