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7/31]

[날씨UP & 키워드 7/31]

2024.07.31.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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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16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7월의 마지막 날,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날씨, 먼저 키워드로 알아보시죠.

바로 '찜통'과 '수박'입니다.

정말 날이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기온도 기온이지만 높은 습도 탓에 마치 찜통에 갇힌 듯 푹푹 찝니다.

밤사이 강릉에는 초열대야가, 그 밖의 지역은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낮 동안에도 대부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여름 제철 과일인 시원한 수박이 생각이 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서, 무엇보다 수분보충이 중요한데요.

수박의 수분 함유랑은 무려 92 퍼센트나 됩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면서, 검은색 줄무늬가 고르고 진한 게 좋고요.

꼭지가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띄고 있어야 신선하다고 합니다. 잘 익은 수박으로 건강과 시원함 모두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앵커]
오늘 서울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네, 밤사이에도 식지 못한 열기가 쌓이면서, 폭염의 기세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2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는데요.

퇴근길에도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계속되겠고,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대전의 한낮 기온 33도, 광주 34도, 대구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온열 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한낮 시간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낮 동안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면서, 자외선 무척 강하겠습니다.

대부분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요. 제주도와 전남 진도는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정도면 수 십분 이내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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