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8/1]

[날씨UP & 키워드 8/1]

2024.08.01.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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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29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 날씨엔 키워드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함께 알아볼까요?

'8월의 시작'과 '1,000'입니다.

오늘은 8월의 첫날입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답게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밤사이 강릉에는 초열대야가, 그 밖의 지역에도 수일째 열대야가 지속하는 가운데, 낮 동안에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이렇게 폭염이 절정을 향해가면서,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 4명을 포함해, 무려 1,000명을 넘어섰는데요.

당분간 찜통더위의 기세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 수칙을 잘 실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얼마나 더운지 시간대별 기온도 알려주시죠.

네, 밤사이 서울은 최저 기온이 27도를 웃돌면서, 11일 연속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정오에는 31도, 오후 2시에는 33도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가 체감하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낮 동안 쌓인 열기는 저녁에도 식지 못하겠고, 또다시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 36도, 경주는 무려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사뭇 다르다고요?

네, 맞습니다. 우선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오전까지, 영서 중북부는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도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이 5~10mm로 적어서, 오히려 습도만 끌어올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함께하는 가운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 내륙은 내일과 모레,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에 윤수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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