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8/2]

[오늘 날씨 START 8/2]

2024.08.02.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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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습도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더위 속 중부에는 비가, 남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요즘 밤에도 많이 더운데요, 열대야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나날이 열기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열흘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더위가 심화하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8.3도로,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30.6도로,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강릉은 아침부터 30도를 웃돌며, 초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밤더위는 고스란히 낮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비가 내리지만,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낮 기온은 광주 35도, 강릉 36도, 대구 37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뜨거워진 날씨에 폭염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따라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더위 속 비와 소나기 소식이 있던데, 날이 무척 후텁지근하겠네요,

[캐스터]
네, 비와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면 좋겠지만, 오히려 습도만 잔뜩 높이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돼, 점차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경기북부는 6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지만,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열대야와 찜통더위는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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