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6℃, 올여름 가장 더워...강릉 '열대야' 최장

[날씨] 서울 36℃, 올여름 가장 더워...강릉 '열대야' 최장

2024.08.04.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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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강릉은 1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낮에는 극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은 올여름 최고 더위가 예보됐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캐스터]
네 정말 푹푹 찐다는 말이 실감 나는 날씨입니다.

2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오늘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직 오전인데도 서울 기온이 벌써 32도를 넘어서고 있고, 습도가 높아서 더위가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더 크게 오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36도, 전주 35도, 대구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온열 질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바깥활동 하실 때는, 물, 그늘, 휴식 이 3가지를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저녁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서울 등 중부 내륙과 경북에 5에서 40mm, 호남 내륙과 경북은 최고 60mm가 되겠습니다.

강릉은 16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열대야 연속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요.

강릉과 서울 등 많은 지역에서 열흘간 열대야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한낮 찜통더위도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여기에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서울은, 한낮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는 만큼,

자외선 차단은 물론, 호흡기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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