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8/6]

[오늘 날씨 START 8/6]

2024.08.06.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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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더위 속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찌는 듯한 더위 속 어제 전남 무안에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극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대기가 불안정한 데다, 덥고 습한 수증기까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더위 속 전국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강원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피서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강한 소나기가 예보됐다는 건, 그만큼 오늘도 날이 무척 덥다는 거겠죠?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우선, 연일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은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고요.

현재 서울도 25.8도로, 1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게 치솟으면서, 온열질환이 우려됩니다.

야외활동 하실 때는 물, 그늘, 휴식 이 세가지를 잘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구름사이로 볕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아침까지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열대야와 찜통더위는 다음 주 후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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