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 없는 더위...전국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날씨] 밤낮 없는 더위...전국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2024.08.18. 오후 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밤낮 없는 더위가 나타나며 지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은 28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역대 최장 열대야라는 신기록을 어제에 이어 오늘 또 경신했습니다.

오늘도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오늘 예상 기온인 33도를 벌써 넘어섰고요.

강원도 정선 35.7도, 전남 완도 34.7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강원도 인제 신남리는 37.9도로 사람체온 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고요.

수도권과 충남, 전남은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은 물론,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내륙 곳곳에 5에서 60mm로 지역 간 편차가 크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타이완 부근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월요일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