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START 8/19]

[오늘 날씨 START 8/19]

2024.08.19.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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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은 연일 열대야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지만, 열대야와 폭염의 기세를 완전히 꺾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밤사이 서울은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며, 역대 최장기록을 또한번 경신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는데요,

우선, 밤사이 서쪽지방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7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부산은 25일째, 제주도는 35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35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도 더위가 극심할 거 같은데, 소나기 소식도 있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도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기습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후 한때 강원과 충남, 남부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산간과 호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앵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있던데, 더위 상황은 어떨까요?

네, 비가 내려도 무더운 날씨는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차차 북상하면서, 내일은 일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과 저기압이 몰고 오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더위가 완전히 식지 못하겠고요,

절기 '처서'가 들어있는 이번주 내내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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