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남 영암· 무안·목포 신안·흑산도·홍도 '폭풍해일특보'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전남 영암과 무안, 목포, 신안, 흑산도·홍도에도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풍해일주의보는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태풍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북상이 겹치면서 새벽 사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영향권에서 벗어난 전남 진도와 제주도는 새벽 1시를 기해 폭풍해일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열대저압부가 서해 상을 따라 북상하며 만조 시기가 겹치는 서해안에는 폭풍해일특보 지역이 점차 확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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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