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도 낙뢰 동반 강한 비...남해안엔 '폭풍해일특보'

속보 수도권도 낙뢰 동반 강한 비...남해안엔 '폭풍해일특보'

2024.08.21. 오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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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수도권에도 낙뢰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 주변에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이 경기 남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한두 시간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더 강해지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남부에는 오늘까지 최고 80mm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충청 이남 지역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오늘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남 영암과 무안, 목포, 신안, 흑산도·홍도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 사이 저지대 침수 피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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