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낙뢰 동반 강한 비... 현재 CCTV 상황은?

수도권도 낙뢰 동반 강한 비... 현재 CCTV 상황은?

2024.08.21.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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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북상 중
강한 비구름 유입…수도권에도 낙뢰 동반 강한 비
모든 태풍특보 해제…기상특보로 대치 발령
열대저압부 약화해도 강한 비…해안가 침수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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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수도권에도 낙뢰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현재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서해로 북상하면서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른쪽으로 보시면 낙뢰 영상도 보실 수 있는데요.

비구름에 동반한 낙뢰 비구름들이 수도권으로도 영향을 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YTN 재난보도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강한 빗줄기가 CCTV화면에 선명하게 표츌되고 있습니다.

밤이라 선명하진 않지만 강한 비가 화면 아래 도로 로 고여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 제1순환선 김포영업소 부근인데요 이 지역도 빗길 미끄럼 주의가 화면에 표촐되고 있고, 낙뢰가 동반되면서 화면 상으로도 번쩍이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시간 지나시는 분들은 빗길 운전에 감속 운전해주시고 차간 거리 유지해주셔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 올림픽대로 목동IC 부근인데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빗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고, 속도를 내는 차들 사이로 물보라가 이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간간이 번개가 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울 곳곳에도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앵커]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다고 하셨는데 특보도 상황이 바뀌었죠?

[기자]
네, 현재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바뀌면서 태풍특보는 모두 기상특보고 대치됐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방으로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령 중이고 경기 등 중부 일부 지역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는 길목에 있는 전남 해안애는 폭풍해일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앞으로는 중부 해안지역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약화했지만 남은 열대저압부가 내일까지 내륙에 영향을 주면서 전국에 많은 곳은 최고 10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곳에서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해안가에서는 저지대 침수가 우려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비가 그친 뒤에는 열대야와 한낮 무더위도 지속할 것으로 보여 덥고 습한 날씨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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