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2℃, 서쪽 다시 폭염특보...내일 곳곳 가을비

[날씨] 서울 32℃, 서쪽 다시 폭염특보...내일 곳곳 가을비

2024.09.04.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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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은 쾌청하지만, 낮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나가 있는 도심 공원 연결해 이 시각 현재 날씨 상황 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하늘만 보면 가을인가 싶은데,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낮 더위가 조금 더 강화하면서 경기와 충청, 호남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도 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기온이 오늘 32도까지 올라 가을보다는 여름철 같은 느낌이 드실 겁니다,

[앵커]
내일은 가을비 예보 있다고요?

[캐스터]
네 내일은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내륙은 5~10mm 정도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이렇다 보니 더위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할 전망인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 중부 일부 지역 기온이 30도 아래로 잠시 내려갈 뿐, 그렇지않은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24도, 대전 22도,대구 20도 예상됩니다.

다만 제주도는 25도로 예상돼 밤사이 제주도는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은 28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전주, 제주 32도, 대구 34도로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주 후반에도 모레와 글피에는 동해안에 비가, 그 밖의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만, 비나 소나기의 양이 많지 않아서 늦더위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해수면이 높은 기간인데요. 강한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안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부터는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 모레부터 서해안에 높은 파도가 밀려니까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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