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UP & 키워드 9/5]

[날씨UP & 키워드 9/5]

2024.09.05.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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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8시 12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떨지 날씨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윤수빈입니다. 오늘의 날씨, 키워드로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가을비'와 '늦더위'입니다.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잘 챙겨 나오시셔야겠는데요. 비는 아침에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중서부와 제주도로 확대하겠습니다.

하지만 늦더위를 식히기에는 양이 적겠습니다. 따라서 비가 내려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고요. 낮 동안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는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앵커]
지난 밤사이 서울은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캐스터]
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고 서울은 9일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에도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겠지만,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퇴근길 무렵 다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자정에는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밖의 지역 낮 기온도 살펴보면,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오늘 서울은 비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캐스터]
네, 현재 동쪽 지방은 맑고, 서쪽 지방은 하늘빛만 흐린데요. 잠시 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정오 무렵에는 서울에도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후부터는 그 밖의 중서부와 제주도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밤사이 호남 서부에도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한낮 늦더위는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은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주말인 모레까지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엔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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