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9/10]

[YTN 날씨 캔버스 9/10]

2024.09.10.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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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역대급 9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잇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심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5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에서는 늦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남부에서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33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내일 비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영동에도 오후부터 비가 가끔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렇게 심한 9월 폭염은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확실히 선선함이 감돌고 있죠?

그렇죠, 가을이 되면서 일교차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뇌졸중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뇌졸중은 초반에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특히 편측마비나 언어장애처럼 뚜렷한 증상이 아닐 경우 민간요법이나 약국을 찾으면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만약 평소 느꼈던 것보다 더 강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고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등 시각장애가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고요.

갑자기 주저앉을 정도로 어지럽고 다시 걸으려고 해도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 역시 뇌졸중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경미한 뇌졸중은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 있지만 50%의 환자가 48시간 안에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조증상이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고은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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