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9/11]

[캐스터]
요즘 여름 동안 떨어졌던 입맛이 다시 돌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분들이 있죠?

[캐스터]
맞아요, 제가 딱 그런데. 이게 이유가 있는 건가요?

[캐스터]
이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줄어들잖아요.

그렇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도 함께 줄어들게 되거든요.

[캐스터]
그럼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게 되겠네요.

[캐스터]
그렇죠.

또 기온이 낮아지는 것도 원인이 되는데요.

기온과 함께 체온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면서 식사를 멈추게 하는 '포만중추'의 자극이 약해지게 됩니다.

[캐스터]
그럼 포만중추가 자극될 정도로 체온을 높여야 하는 거잖아요?

[캐스터]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보다 더 많은 열을 필요로 하게 되고요.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겁니다.

[캐스터]
그렇군요.

좋은 정보를 주셨으니까 저도 하나 알려드릴게요.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살이 찌기 쉽잖아요.

이럴 때는 고기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좋고요.

식사를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이번에는 내일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 소식이 있는데요.

충청 이남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북부 지방은 모레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캐스터]
특히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 그 밖의 중부와 제주도에도 최고 6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캐스터]
또 서울 29도 등 여전히 예년보다는 덥지만 비로 인해 심한 폭염은 드디어 꺾이겠습니다.

주말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휴일에는 영동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캐스터]
고은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