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서남·서북권 '호우특보'...오후까지 중북부 강한 비 주의

[날씨] 서울 서남·서북권 '호우특보'...오후까지 중북부 강한 비 주의

2024.09.12.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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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출근길 YTN 날씹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출근길,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을 보면,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경기도 고양, 충남 예산과 아산에 발효 중인데요,

비는 점차 남부지방으로도 확대되겠고,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중북부 지방은 내일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에 최고 80mm 이상으로, 양이 제법 많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일부 도심과 해안가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3도, 부산 26.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중북부 지방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한낮에 서울 27도, 강릉 26도로 심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광주와 대구 32도 등으로 여전히 덥겠습니다.

주말에도 중북부 지방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고, 휴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지방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추석 연휴 동안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한편,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중국으로 향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연휴 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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