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늦더위, 서울 최고 28℃...동해안 '가을 호우'

[날씨] 내륙 늦더위, 서울 최고 28℃...동해안 '가을 호우'

2024.09.27.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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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내륙은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날씨는 어떤가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엔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는데요. 기온은 26도로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지만 바람이 불면 선선함이 감돌고, 그림 같은 하늘과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가 느껴집니다.

[앵커]
반면 동해안에는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강한 동풍이 불면서 오늘과 내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는 영동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100mm가 넘는 '가을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한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 강원 고성과 북부 산간에 '호우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비는 그 밖의 동해안으로도 확대돼,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5~20mm 정도 예상되지만, 영동에는 최고 10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반면 내륙은 오늘도 대체로 맑겠는데요. 밤까지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8도, 부산 29도까지 올라 산맥 서쪽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강릉 23도로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내륙은 맑은 가운데,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서, 해안가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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