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끄라톤' 발생...주 후반 한반도 영향 가능성 커

18호 태풍 '끄라톤' 발생...주 후반 한반도 영향 가능성 커

2024.09.28.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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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km 해상에서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18호 태풍은 타이완 해상까지 북서진한 뒤 방향을 틀어 점차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의 공식적인 태풍 진로는 개천절인 10월 3일쯤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북동쪽 약 260km 해상까지 북상하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수치예측모델 대부분이 다음 달 3일에서 6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하거나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모의하고 있어 주 후반쯤에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위협이 커진 만큼 향후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상 상황에 따라 수시브리핑을 통해 태풍의 세기와 예상 경로 등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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