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늦더위, 서울 28℃...내일 비 내리며' '기온 뚝'

[날씨] 한낮 늦더위, 서울 28℃...내일 비 내리며' '기온 뚝'

2024.09.30.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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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출시,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8도로, 평년 수준을 5도나 웃돌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입고 벗을 수 있는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자외선 지수도 높게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장시간 야외활동하시는 분들은 긴 소매의 옷을 입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서쪽 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구의 한낮 기온이 28도로, 평년 수준을 3∼5도가량 웃돌겠습니다.

10월의 첫날이자 임시 공휴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립니다.

이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겠는데요.

따라서 내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22도, 모레 아침에는 11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되겠는데요.

태풍 '끄라톤'은 주 중반쯤,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하다,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향해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태풍의 경로가 무척 유동적이지만, 주 후반,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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