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가을밤 수놓는 야간 축제... 일교차 유의

안녕하세요, 이슈날씨에 고은재입니다.

계절의 변화가 참 신기하죠?

2주 전만 해도 열대야가 일상이었는데 요즘엔 또 그런 적이 있었나 싶은데요.

주말인 내일은 이 가을의 밤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많이 열립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겠고요.

전주에서는 문화유산야행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 진주에서는 앞으로 약 2주 동안 유등축제가 열리는데요.

이런 가을 축제 보러 가실 때 염두에 두셔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일교차인데요.

축제가 열리는 지역들의 아침과 낮 기온입니다.

낮에는 25도 안팎으로 따뜻하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내일 나들이 가신다면 겉옷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이 일교차에만 주의하신다면 내일 외출하기 좋겠습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는데요.

다만 오전에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도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오늘 오전, 예상보다 일찍 소멸했는데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올라오면서 일요일인 모레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이후 내륙에서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감기 걸리기 쉬운 일교차 큰 날씨는 계속되겠으니까요.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