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08] 절기 '한로', 짙은 안개·일교차 유의...동해안 가끔 비

[출근길 YTN 날씨 10/08] 절기 '한로', 짙은 안개·일교차 유의...동해안 가끔 비

2024.10.08.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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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YTN 날씹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고,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떨어져 있고요.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또 김포와 광주, 사천과 원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안개가 걷힌 뒤, 낮 동안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대부분 밤에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40mm, 경북 동해안에 최고 10mm가 되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1도, 전주 14.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가을볕이 내리쬐며,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3도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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