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11] 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아침 쌀쌀·낮 온화, 큰 일교차

[출근길 YTN 날씨 10/11] 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아침 쌀쌀·낮 온화, 큰 일교차

2024.10.11. 오전 06: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금요일 아침 출근길, YTN 날씨입니다.

일교차 큰 가을 날씨에 아침마다 안개가 자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해안에 위치한 교량 근처에서는 시야가 더욱 답답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청주와 광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어 항공기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고, 낮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충남 북부 서해안은 아침까지,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 남부에도 오후부터 가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1도, 대전 12.9도 등으로 어제 아침보다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가을볕이 내리쬐며, 아침보다 기온이 15도 안팎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와 대구도 25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도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가을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잦겠고, 주 초반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대체로 예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입니다.

당분간 영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주말 동안 해안가를 찾으신다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